[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2022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환경책임투자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
신한은행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확산 노력과 녹색채권 발행 등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국제기후채권기구 기준 적합한 기후채권 5억달러 발행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녹색채권 1000억원 발행 △금융자산 탄소배출량 측정시스템 도입 등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에 수상 기념으로 받은 포상금(온누리 상품권 1000만원)은 한국 기후·환경 네트워크에 기부해 전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녹색금융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녹색분류체계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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