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B증권은 설을 맞이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용품과 간편식을 담은 '情 든든 KB박스'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情 든든 KB박스는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설과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전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KB증권은 2017년 추석을 시작으로 7년째 情 든든 KB박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설을 포함해 총 3820가정을 지원했다.
KB증권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준비한 이번 설맞이 '情 든든 KB박스'에는 특별히 먹거리뿐만 아니라 에어프라이어, 전기매트 등 1인용 소형가전이 함께 담겼으며, 서울 지역 자립준비청년 150명에게 전달됐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자립준비청년은 2102명으로 집계됐으며, 매년 약 2500명의 청년들이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情 든든 KB박스가 세상에 첫걸음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 이후에도 KB증권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