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디젤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두개 트림을 추가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수입 SUV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 대수 6만대를 돌파한 티구안의 롱 휠베이스 모델이다. 최대 7인승까지 가능하다.
이번 모델은 기존 모델에 비해 높은 연비 효율을 갖췄다. 복합연비가 14.6㎞/L(도심 13.3㎞/L, 고속 16.7㎞/L)로, 기존 가솔린 모델 복합연비(10.1㎞/L)보다 효율적이다.
추가된 디젤 모델은 폭스바겐코리아가 기존의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 프레스티지 모델에 이어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출시 후 높은 고객 수요로 인해 약 5개월간 2231대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높은 상품성과 정숙한 주행성능으로 국내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 모델에 이어, 올 해에는 높은 연비 효율은 물론 강력한 토크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한 디젤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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