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본교 최효정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대학원생과 안지훈 정보기술연구소 연구원(지능형반도체학과 입학 예정)이 제30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최효정 학생은 유기태양전지 연구(액공정기반의 고이동도 전자수송층을 사용한 비풀러렌 유기태양전지 연구)로 'SK하이닉스상'을 수상했고 안지훈 연구원은 지능형 반도체 Chip 설계 연구(플래시 메모리와 SRAM이 융합된 NAS 메모리)로 'CDC 우수설계상'을 수상했다.
한국반도체학술대회는 1994년에 시작해 전자, 재료, 물리, 기계공학을 모두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총 1206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최효정 대학원생은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준 지도교수님과 NOBELab원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 감사하고, 뜻깊다. 더 열심히 연구하라는 의미로 새겨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지훈 연구원은 "많은 분과 함께 노력한 연구가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성실한 자세로 연구에 임해 한국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