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청소년 디지털 교육사업에 2억원 기부
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청소년 디지털 교육사업에 2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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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임직원 참여 해외봉사 예정
지난 30일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강원 카카오뱅크 최고 커뮤니케이션책임자(왼쪽)와 조명환 한국월드비전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지난달 30일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강원 카카오뱅크 최고 커뮤니케이션책임자(왼쪽)와 조명환 한국월드비전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교육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월드비전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사업의 대상인 자카르타 빈민 지역 공립학교는 디지털 교육 시설이 크게 낙후돼 대부분의 학생이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네시아 IT 환경에 적합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기부금을 전달, 인도네시아 청소년의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기부금은 연말까지 9개월간 자카르타 공립학교 3곳에 컴퓨터 20세트와 디지털 교실 1개를 지원하고, IT 교사와 학생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하반기 중 해외봉사를 희망하는 임직원 10여명을 선발해 자카르타의 지원 대상 학교에서 IT교육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 디지털 교육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이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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