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증진 위한 업무협약···ESG 경영 실천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이 국립생태원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노력을 돕는다. 3일 한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국립생태원과 맺은 업무협약(MOU)에 맞춰 생물다양성 증진에 필요한 지원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과 이번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윤인수 한섬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은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 관련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의 생태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나설 계획"이라며 "국립생태원과 함께 생태계 보호 활동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업무협약서와 함께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서'를 한섬에 건넸다. 해당 인정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후원 활동을 펼친 기업에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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