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일부터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총보수를 기존 0.03%에서 0.01%로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총보수 '0.01%'는 19일 기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F는 물론 전 세계 같은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최저 수준이다.
지난 6월 20일 상장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역대 배당형 ETF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장 첫날부터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에 대한 투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상장 당시 국내 주식형 ETF 역대 최대인 2830억원 규모로 상장하며 기타비용에 대한 부담도 최소화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팀장은 "장기보유 목적의 투자 수요가 높은 만큼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ETF의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총보수를 0.01%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며 "총보수 뿐만 아니라 기타비용까지 국내 최저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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