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2Q 영업익 82억원···전년比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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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5%·당기순이익 31% 증가, 최의열 대표 "수익성 강화될 것"
바디텍메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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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체외진단 기업 바디텍메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억7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해당 수치는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30억5200만원과 견줘 167.91%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349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241억2900만원)보다 44.8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4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49억5200만원) 대비 31.04% 증가했다. 

올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644억2900만원, 영업이익 129억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상반기보다 각각 4.82%, 8.5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21억5100만원으로 전년 동기(139억6500만원) 대비 12.99% 줄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코로나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으로 접어들면서 장기 성장 발판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주력 장비인 '아피아스'와 '아이크로마'가 4000대 이상 신규 설치되면서 2020년과 비슷한 흐름이다"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약국을 통한 진단시스템 공급 확대, 중국 조인스타와 기초 의료 개혁 인프라 구축 합작, 동물용 진단 시장 진출 등 신사업도 순조로워 수익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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