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박카스 발매 60주년 자축
동아제약, 박카스 발매 60주년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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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출시 '국민 피로회복제'···누적 판매량 226억병 돌파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박카스 발매 6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단체로 사진 찍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박카스 발매 6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단체로 사진 찍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아제약이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대강당에서 '박카스' 발매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민 피로회복제'의 육순(이순)을 자축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애초 박카스는 정제 형태로 1961년 발매됐다. 지금처럼 마시는 '박카스D(드링크)'가 출시된 건 1963년 8월이다. 이에 동아제약은 1963년 8월 8일을 박카스 공식 출시일로 정했다. 

최호진 동아제약 부회장과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등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에서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박카스의 역사가 곧 한국 노동의 역사'라고 어느 기사에서 말한 것처럼 박카스는 대한민국 산업화 때 지친 서민들에게 힘을 준 자양강장제"라고 소개했다. 

백 사장은 "박카스가 환갑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기본으로 돌아가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100년을 뛰어넘는 역사를 가진 우수한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동아제약 임직원들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카스F(포르테)' '박카스D(더블)' '박카스 디카페' '박카스맛 젤리' '얼박(얼려먹는 박카스)' 등 제품이 늘어난 박카스는 2015년 국내 제약사 단일품목 중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은 226억병이 넘는다. 

박카스 60주년 기념식에 앞서 동아제약은 10병과 100병 포장 묶음에 60주년 표장(엠블럼)을 새긴 한정판을 선보였다. 한정판은 이달 말까지 약국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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