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대응·생태환경 보호 기대
[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난지도 노을공원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도심 숲을 조성하는 '꿈나무 심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도심 숲 조성을 위해 임직원 150여명이 '꿈씨앗 기르기'와 '꿈나무 심기' 두 그룹으로 나눠 약 100일간 진행됐다. 100여 명으로 구성된 '꿈씨앗 기르기' 그룹이 약 3개월간 집과 사무실 등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도토리나무 씨앗을 길러왔다. 이후 이들이 기른 도토리나무 묘목을 5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꿈나무 심기' 그룹이 과거 쓰레기 매립장으로 쓰였던 난지도 노을공원에 직접 옮겨 심은 것이다.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이번 봉사를 통해 도토리 묘목을 식재하고 씨드뱅크 조성 활동도 병행했다. 이렇게 조성되는 숲은 폭염과 미세먼지를 완화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태환경 보호에 기여하게 된다.
SC제일은행 측은 "임직원 자원봉사를 지역사회공헌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사내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