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1.58p(0.47%) 내린 2451.3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8p(0.61%) 내린 2447.99에 출발한 이후 245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8.00p(1.14%) 하락한 3만3618.8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1p(1.47%) 내린 4273.5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7.71p(1.57%) 떨어진 1만3063.61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 종가는 올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5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이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에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시장은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은 274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억원, 16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과 비차익거래은 모두 매수 우위에 있으며 총 51억52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91%), 의료정밀(0.63%), 건설업(0.39%) 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업(-0.88%), 보험(-0.78%), 유통업(-0.71%), 통신업(-0.66%)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HD현대중공업(1.25%), 카카오뱅크(1.10%), 기업은행(0.63%), 신한지주(0.56%)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LG화학(-2.77%), 삼성SDI(-2.49%), 포스코퓨처엠(-2.31%), SK이노베이션(-2.14%), 아모레퍼시픽(-1.96%), 포스코인터내셔널(-1.93%), 삼성화재(-1.87%), LG(-1.76%), 하이브(-1.44%) 등이 하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50곳, 상한종목이 1곳, 하락종목이 599곳, 변동없는 종목은 6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8p(0.35%)오른 825.49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4.62p(0.56%) 내린 823.20에 출발한 지수는 82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알테오젠(4.74%), 레인보우로보틱스(3.28%), 에스디팜(1.61%), 포스코DX(1.5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스엠(-3.58%), 위메이드(-3.04%), JYP Ent.(-2.41%), 엘앤에프(-1.81%) 등이 하락세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