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ABL생명은 건강등급 적용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사 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판매 중인 건강등급 적용 상품은 '(무)ABL건강하면THE소중한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무)ABL건강드림선지급GI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무)ABL인터넷네개딱!패키지건강보험(갱신형)', 'DIY(무)ABLTHE건강통합보험(갱신형)', 'DIY(무)ABLTHE건강통합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 등 5종이다.
이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피보험자의 건강등급이 1~4등급에 해당하면 상품별로 정해진 건강등급별 할인율에 따라 주계약은 3~10%, 특약은 3~1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는다.
건강등급은 모바일 앱인 '로그(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그는 건강검진 정보와 의료기록 등을 통해 건강등급을 산출해 주고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로그 앱 또는 ABL생명 홈페이지에 접속해 개인정보 처리 동의를 거치면 성별, 연령, 건강상태, 의료이용정보 등을 토대로 한 자신의 건강등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등급은 BMI(체질량지수), 혈압, 요단백, 혈색소, 공복혈당, 간기능 수치, 콜레스테롤, 의료기관 내원일수, 흡연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1등급에서 9등급까지 산출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등급은 청약 시 산정된 건강등급을 최초로 적용하며, 1년 주기로 재산정해 향후 건강기록이 향상되면 더 많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재경 ABL생명 영업채널담당임원은 "건강등급은 보다 진일보한 건강지표로,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이 체계적인 보험료 할인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독창적 서비스 등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