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2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TRUE ELS 16607회는 네이버(NAVER)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상승부스터형 상품이다. 만기는 1년이며, 상환여부는 4개월 차에 1회 판단해 기초자산이 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 4.81%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갈 경우 최초 기준가격 대비 등락에 따라 손익이 결정된다.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상승률의 300%를 수익으로 지급하되, 미만이면 최대 원금의 100%까지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TRUE ELS 16604회는 엔비디아(NVIDIA)와 AMD(Advanced Micro Devices)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개월), 75%(18,24개월), 70%(30개월), 60%(만기) 이상일 경우 연 1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TRUE ELS 16608회는 홍콩항셍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며, 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100%(6개월), 95%(12개월), 90%(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40%, 5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그 이상 하락할 경우 각각 원금의 40~100%, 2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6일부터 7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11월 8일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