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스팀 PC VR버전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종료하고, 정식 버전을 지난 1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
2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은 △밸브 인덱스 △오큘러스 리프트 △리프트 S △퀘스트 △HTC 바이브 등 9개의 다양한 VR 기기를 지원하며 스팀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출시 기념 10% 할인된 26.99달러다.
시에라 스쿼드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IP)을 VR로 확장하는 첫 시도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이 최적화, 호환성 개선 작업을 거쳐 플레이 경험을 한층 안정적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정식 버전에는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 지원도 추가됐다.
이외에도 초반 UX 및 게임 밸런스 수정, 리얼리즘 모드 초기 오픈, 멀티 플레이 공개 방 추가, 햅틱 수트 연동 작업 등 유저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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