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삼성생명은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홍원학(59) 삼성화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신임 홍원학 대표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용산공고와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후 인사팀장과 특화영업본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 등을 지낸 '영업통'으로 꼽힌다.

삼성화재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후에는 안정적 사업 관리를 통해 삼성화재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얻는다. 특히 그는 내부에서 소탈하고 소통을 중시하는 성격으로 전해진다.

생·손보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지닌 만큼 삼성생명 측은 홍 내정자가 채널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미래 경쟁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내정자 프로필]

△인적사항
-1964년생 (59세)

△학력
-용산공고
-고려대 일어일문학 학사

△주요 경력
-2011년 12월~2018년 2월 삼성생명 인사팀장 상무~전무
-2018년 2월~2018년 12월 삼성생명 특화영업본부장 전무~부사장
-2018년 12월~2020년 1월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부사장
-2020년 1월~2020년 12월 삼성생명 FC영업1본부장 부사장
-2020년 12월~2021년 12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 부사장
-2021년 12월~현재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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