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 확대·내적 성장에 크게 기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이석우(57) 두나무 대표가 재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연임으로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창업자를 제외하고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두나무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석우 대표의 연임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3년이다.
1966년생인 이 대표는 언론사 기자로 시작해 한국IBM 고문변호사, NHN USA 법인대표, 카카오 부사장,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지난 2017년부터는 두나무를 이끌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 대표가) 두나무의 외연 확대뿐만 아니라 내적인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격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이 대표의 탁월한 리더십은 두나무를 웹3시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하도록 원동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