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어 이낙연도 들썩···정치테마주 급등
한동훈 이어 이낙연도 들썩···정치테마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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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삼육보건대에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뒤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삼육보건대에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뒤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동훈에 이어 이낙연 테마주도 들썩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9분 현재 남선알미늄 우선주(남선알미우)는 전거래일 대비 29.99%(1만1350원) 오른 4만9200원에, 부국철강은 11.27%(550원) 오른 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최근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SM그룹 계열사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친동생인 이계연씨가 또 다른 계열사인 삼환기업의 고문으로 자리하고 있다.

부국철강은 손일호 대표이사가 이낙연 전 대표의 서울대 동문, 김영권 사내이사가 광주제일고 동문이라고 알려지면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신당 창당'에 대해 "실무적인 세세한 일들이 굉장히 많은 법"이라며 "오리가 호수 위를 다닐 때는 물위에 떠 있는 것만 보는데 물 밑에서 수많은 일들이 있는 것이다. 그 일을 누군가는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해 사실상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증시에서는 대상홀딩스우가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면서 지난달 27일부터 7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고등학교 동기동창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급등세가 시작됐다. 이날도 장중 한 때 8.90% 오르는 등 이날까지 571.45% 올랐다.

또 이정재 배우가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 와이더플래닛도 지난 5일과 8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상한가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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