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IB플러그에너지 '하한가'···교보증권 930만주 매도물량 집중
[특징주] KIB플러그에너지 '하한가'···교보증권 930만주 매도물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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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플러그에너지 CI (사진=홈페이지)
KIB플러그에너지 CI (사진=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KIB플러그에너지가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1분 현재 KIB플러그에너지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88%(231원) 하락한 54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000만여주가 매도잔량으로 쌓여 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전거래일 대비 0.13% 오른 774원에 출발한 뒤 장중 6.60% 오르기도 했으나 오전 9시 48분 경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BK동영테크 관련 언론 보도가 나온 직후 급락하기 시작해 불과 30여분만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현재 매도물량이 가장 많이 나온 곳은 교보증권으로 930만여주가 쏟아져나왔다. 이어 키움증권 430만주, 신한투자증권 114만주, DB금융 109만주, 미래에셋 105만주 순이다.

매수 상위 창구는 키움증권 630만주, 신한투자증권 226만주, 한국투자증권 195만주, 미래에셋 146만주, NH투자증권 142만주 순이다.

KIB플러그파워는 지난해 5월 큐로그룹에서 사모펀드인 케이아이비프라이빗에쿼티로 매각됐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4월 7일 387원이었던 주가는 급격하게 움직이며 석달만인 7월 11일 1179원까지 3배 가량 올랐다.

하지만 이후 주가가 하락하며 전거래일인 30일 종가 773원까지 34.44% 떨어졌다.

KIB플러그에너지의 발행주식수는 2억3693만여주로 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약 1억8182만주(76.74%)가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열교환기, 압력용기, TOWER 등을 생산하는 화학 플랜트 설비 업체다. 

지난해 3분기 매출 964억4500만원, 영업이익 93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올해 1월 17일 범한자동차의 배터리 내재화를 위해 '전고체 배터리' 전문 업체인 BK동영테크의 지분 51% 인수를 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수소·전기버스 전문 업체인 범한자동차 지분 50%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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