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 '리더십 A' 획득
신한금융,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 '리더십 A'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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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연속 '리더십 A-' 이상 평가···탄소감축 노력 인정
신한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기후변화(Climate Change)' 부문에서 '리더십(Leadership) A'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글로벌 기업 대상 ESG 공시의 공통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에도 리더십 A 평가를 받는 등 탄소감축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11년 연속 리더십 A-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축 및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녹색프리미엄 구매를 통해 그룹 데이터센터 전력 충당에 활용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11년 연속 CDP 리더십 A- 이상의 평가를 받은 것은 꾸준히 녹색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들의 저탄소 전환을 적극 지원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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