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지난 20일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백운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대한불교조계종 백운사 주지 성구스님은 통도사 사회국장과 기획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해동고등학교 감사와 조계종 소청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대종사의 추모영상을 학생들과 함께 시청했다. 자승대종사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고문으로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을 만들기 위한 원력으로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제도를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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