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KG모빌리티는 튀르키예에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EVX 글로벌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출시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마케팅 담당자를 비롯해 유럽 27개국 기자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곽 회장은 "KGM은 지난해 수출 5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토레스EVX는 KGM이 유럽에 출시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KGM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델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KGM은 올해 작년 대비 50% 이상 성장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신차 출시 확대와 기존 제품군 강화는 물론 신시장 개척 등 세계 시장 공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토레스EVX는 지난해 12월부터 선적에 들어갔으며, 이번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유럽 등 세계 시장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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