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금호타이어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실시한 승용차 신차용 타이어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J.D.파워는 1968년 설립된 미국의 시장조사업체로 매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데이터 및 분석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업체가 최근 실시한 승용차 신차용 타이어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세계 18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승차감 △견인력 △핸들링 △내구성 등 네 가지 영역에서 진행됐다.
금호타이어는 799점(전체 평균 797점)을 획득,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형종 금호타이어 품질담당 상무는 "북미 시장에서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세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북미 시장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9% 상승한 1조26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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