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서 개막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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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개최
4942명 참가, 역대 최다 참가 규모
성화 점화·축하공연·부대행사 등 다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평화누리에서 성대한 개막 성화점화(사진=파주시)
`제14회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임진각 평화누리 개막식에서 축사하는 김경일 파주시장(사진=파주시)

[서울파이낸스 (파주) 이동섭 기자] 1400만 경기도민의 스포츠 대축제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가 지난 25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대장정의 문을 열었다.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라는 표어로 진행되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회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오병권 경기도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윤희정 파주시의회 부의장과 경기도 시군 단체장, 시군 의회의장 그리고 파주시에서 최초로 열리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고자 수많은 시민이 함께했다.

선수단 대표로 선서에 임한 육상의 온윤호, 수영의 강성민 선수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공정하게 경쟁하고 함께 협력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체육대회의 백미인 성화 행사에는 역도의 79세 시각장애인 지동욱 선수의 성화를 인계받은 파주시 장애인 육상의 에이스 이상익 선수가 최종 점화해 임진각 평화누리를 성화의 불꽃으로 밝게 빛냈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장애인체전은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고 경기도민이 하나 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7개 종목에서 펼쳐질 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의 감동과 도전의 드라마를 만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역사상 최초로 대회 개회식을 기존 스타디움을 벗어나 한반도 평화의 상징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했다.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최종 17개 종목에서 31개 시군, 4942명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65명(2023년 4,377명) 증가한 수치로, 대회 역대 최다 참가 규모다. 또한 장애인도민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2개 종목 학생부를 도입, 육상과 역도에서 총 16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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