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37달러(0.40%) 오른 배럴당 83.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전거래일보다 0.47달러(0.50%) 상승한 88.48달러를 기록했다.
한 주간 WTI는 2%, 브렌트유는 2.5% 각각 올랐다.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폭이 우려했던 것보다 크지 않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도 영향을 미쳤다.
미 달러화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날보다 0.38% 오른 106.00을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값도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6월물은 전장보다 0.2% 오른 온스당 2347.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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