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조경 공간 '애니타임' 놀이터 작품으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애니타임 놀이터는 동선마다 지붕을 설치해 더운 날 그늘이 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이 되는 등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지붕에는 빛이 투과할 수 있는 다양한 색의 패널이 있어, 바닥에 비치는 형형색색의 그림자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통로와 휴게공간 등 곳곳에 쿨미스트 시스 설치해 더운 날 온도를 낮추고 놀이요소 역할도 하게 된다.
이런 부분과 기능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주요 심사 기준인 혁신성·기능성·형태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올해 래미안의 조경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한 바 있다.
박인숙 삼성물산 주택사업팀장(상무)은 "앞으로도 래미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며, 특히 기술력과 스타일을 고도화시켜 고객의 만족을 높여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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