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 커먼그라운드 3층을 반려 문화 복합공간 '커멍그라운드'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고 2일 밝혔다.
기존 F&B 매장으로 이루어져 있던 약 150평 규모의 공간을 애견 유치원 및 호텔, 미용실, 용품샵, 애견친화카페 등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를 한곳에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커멍그라운드는 두 번의 펫파크 이벤트의 성공에서 출발했다. 펫파크 이벤트는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커먼그라운드만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월부터 4월 한차례 진행한 것에 이어,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한 바 있다. 애견 놀이터를 선보인 것은 물론 '기다려' 게임, 포토존, '커먼 견생샷' 해시태그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 등으로 구성했다.
커멍그라운드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애견 유치원 겸 호텔 '털로덮인친구들'이 입점했다. 털로덮인친구들은 전국 20개 지점 이상을 운영중이고 본점 기준 7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견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 호텔, 돌봄 서비스를 뜻하는 데이케어부터 1대 1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지난 26일 커멍그라운드 공개와 함께 털로덮인친구들은 입학 설명회도 진행하며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또한 애견 카페 '도리&도리스'는 좌석마다 칸막이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꾸며졌고 장난감, 간식, 하네스, 리드줄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애견 용품점 '바잇미'도 입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