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마약류 강제 노출 피해자 익명검사 실시 등
[부산소식] 마약류 강제 노출 피해자 익명검사 실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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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피해 익명 검사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마약 피해 익명 검사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오는 13일부터 마약류 피해노출 익명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4월 강남 학원가에서 벌어진 집중력 향상 마약 음료 사건과 클럽 등에서 타인의 술에 마약을 몰래 빠뜨리는 '퐁당마약' 사건 등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에 의해 마약에 노출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본인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질병 치료 등의 이유로 마약류에 노출됐거나 마약 중독 재활 치료 중인 사람은 검사를 받을 수 없다.

노출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마약류 6종은 필로폰, 대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다. 시는 검사 결과가 양성이거나 또는 본인이 희망하면 노출 피해자를 시 지정 마약류 치료보호기관으로 연계해 중독 판별검사비, 외래·입원치료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넥스트 10 사업 대상자 모집

부산시가 오는 24일까지 '넥스트(NEXT) 10(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에 참여할 청년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최종 선발인원은 3명이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 동안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등 전방위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선발 분야는 △전문가 분야(건축, 조리, 디자인, 과학·기술 등) △문화·예술 분야(문학, 음악·무용·미술, 연극·영화, 사진 등) △이슈리더 분야(언론, 경제, 창업, ESG, 봉사 등)다.

해당 분야에서 국제·전국 단위의 대회 수상 실적이나 대외활동 실적이 있는 청년은 누구나 오는 24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 '청년G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4. 3. 28.)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부산 태생이면서 부산에 12년 이상 거주 이력이 있는 자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로, 이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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