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자갈치시장 옥상 일원에 '달빛 정원'을 조성해 이달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달빛 정원은 현재 운영 중인 경관조명에 LED 조형물 조명으로 만들어낸 화단, 환하게 빛나는 달 조형물 포토존 등을 더해 야간 관광을 즐길 수 있게 조성했다. 특히 움직이는 우주의 모습을 담은 레이저 프로젝션 영상으로 낭만적인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야간에도 자갈치시장을 찾으시는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 정원은 공단 시설처 자갈치시장사업소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자체 조성해 예산 절감과 더불어 시민 체감형 고객 만족 경영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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