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13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을 공익대표 사외이사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를 업계대표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병덕 이사는 1954년생으로 동국대학교 경영학 학사를 졸업하고 2010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KB국민은행장을 지냈다. 이후 금융감독원 옴부즈만, 트러스톤자산운용 사외이사, 동국대학교 개방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성환 이사는 1969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 학사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2016년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 전무를 지냈고, 2017~2018년에는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24년 1월부터 지금까지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민병덕 이사와 김성환 이사의 임기는 2027년 6월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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