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전예약 7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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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말 선보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전 예약 대수가 7135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공개 당일인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11일간 현장 부스와 전국 전시장에서 접수한 예약 건수를 합산한 수치다. 르노코리아 측은 "가격과 연비 등 상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는데도 소비자들이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중순 이후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별 가격을 공개하고 각 전시장에 차량을 전시하는 한편,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중국 지리차와 스웨덴 볼보차가 공동 개발한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됐다. 차체 크기는 길이 4780mm(밀리미터), 휠베이스 2820mm다. 이를 통해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했다는 것이 르노코리아의 설명. 트렁크 적재 용량은 2열 좌석을 모두 접으면 2034ℓ(리터)로 늘어난다.

1열에는 openR(오픈알)이라고 명명한 파노라마 스크린이 자리한다. 12.3인치 클러스터,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 등 총 3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되며 △디즈니플러스 등 시네마 OTT 서비스 △네이버 웨일 웹 브라우저 △FLO(플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내장형 내비게이션은 티맵이고,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연결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사용도 가능하다. 운전대 뒤편으로는 25.6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파워트레인은 245마력 1.5ℓ(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11마력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 등 2가지다. 안전사양에는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장치, 자동 차선 변경 보조 장치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레벨2 수준의 반자율주행기술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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