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iM뱅크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 유예를 최대 6개월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드대금 청구 유예를 받기 위해서는 다음달 13일까지 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받은 '피해사실확인서'를 BC사로 제출하면 된다.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대 5영업일 내 지원대상 여부를 통지 받게 된다.
지원 금액은 국내에서 올해7월~8월 결제(예정) 금액으로 국내에서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 이용대금 청구유예 대상이 된다.
iM뱅크는 앞서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기업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및 상환유예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50%p의 특별금리감면을 진행하고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자연 재해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고객들에게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사회적 책임 및 포용 금융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피해 고객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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