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33년차 소방관의 당부 영상, 30,000,000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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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륙, 사칠 영상 갈무리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휴식과 회복을 담은 '사륙, 사칠' 영상이 공개 3주 만인 30일 현재 3000만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 8일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올라간 사륙, 사칠 영상은 33년차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으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과 휴식 또한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여기서 사륙, 사칠이란 '알겠나? 알았다'를 의미하는 소방관 무전통신용어다. 

현대차그룹 측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3000만뷰 돌파와 함께 좋아요 34만개, 댓글 2650개를 기록했다"며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소방관 안전과 휴식의 중요성에 많은 이가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상 제작에 참여했던 인천소방본부 검단소방서 김민현 소방장은 "수많은 좋아요와 댓글을 보며 많은 분이 저희를 응원해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시청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전체 시청의 약 30%가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 세대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좋아요와 댓글 같이 간단한 온라인 참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직접 경험과 참여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를 담은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사회와 쾌적한 인류의 삶을 위한 모빌리티 기술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은 사회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소방공무원을 위한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순직 및 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화재 현장 소방관들을 위해 회복지원차를 기증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제주에 8번째 회복지원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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