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사흘 끝장교섭' 마지막날···이르면 오늘 중 결론날 듯
삼성전자 노사, '사흘 끝장교섭' 마지막날···이르면 오늘 중 결론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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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총파업을 시작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과 사측이 오는 23일 임금교섭을 재개하기로 한 가운데 22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집중교섭이 3일차에 접어들었다. 마지막 날인 만큼 오늘밤 늦게 협상이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지난 29일 오후부터 임금교섭을 재개해 사흘간 '끝장교섭'을 시작한 가운데 31일 오전 10시 마지막 날 교섭에 돌입했다. 앞서 전삼노는 사측이 납득할 만한 협상안을 제시하는 조건으로 이 같은 교섭을 제안했다.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도 이번 교섭 동안 적극적으로 대화해보겠다는 입장이다. 노조 측 역시 교섭 결렬 없이 마지막 날까지 이른 점을 두고 의미있는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노사는 지난 23일 8시간에 걸친 줄다리기 협상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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