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아이돌 '비텐스' 포교 적극 나서
불교계 아이돌 '비텐스' 포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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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텐스 (사진=조계종)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내놓은 불교계 아이돌 '비텐스'가 포교에 적극 나선다.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조계종 스님들이 모여 만든 선명상 포교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가 지난 8일 개막한 2024 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였다. 박람회는 부산벡스코 1전시장에서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비텐스는 조계종 총무원 사서국장이자 비구 스님인 구산 스님을 비롯해 광우·고금·송산·준한 도국 스님 등 10명으로 이뤄진 혼성 프로젝트 그룹이다.

각각 플롯, 가야금, 태극권, 노래, 법고(法鼓), 작사 등 주특기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부산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 무대에서 '마음을 바라봐요' '고향의 봄' '자비송' 등의 공연을 펼쳤다.

비텐스는 이달 24~25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리는 '선명상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내달 서울 광화문광장서 열리는 국제선명상대회, 10월 미국 뉴욕서 펼쳐지는 '한국 전통문화와의 만남' 행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리더 구산 스님은 "선명상을 다양한 장르로 풀어서 쉽고 힙(hip)하게 대중들에게 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과 목탁송 등으로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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