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이 9~12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608.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25만주에 대해 총 29만1304건의 청약을 신청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6100억원으로 집계됐다.
티디에스팜은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31.2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 초과인 1만3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티디에스팜은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생산능력(CAPA) 확장을 위한 설비와 신공장 증설, 개량신약 연구 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주주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회사 발전과 주주가치제고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티디에스팜은 오는 8월 14일을 납입을 거쳐 8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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