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2Q 영업익 3.2억원···전년 比 흑자 전환
엑셈, 2Q 영업익 3.2억원···전년 比 흑자 전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분기 연결 매출 133.2억원···역대 2분기 최대 매출 경신
엑셈 본사. (사진=엑셈)
엑셈 본사. (사진=엑셈)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올해 2분기 3억 2000만원의 연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2분기 연결 매출은 매출 133억 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7억 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반기 매출은 224억 6000만 원으로 지난해의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1년만에 또 경신했다. 엑셈원 등 제품 및 AI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인 영향으로 반기 기준 영업손실 25억 4000만원과 당기순손실 10억 3000만원이 발생했다.

엑셈은 IT 업종 특성상 매해 매출이 4분기에 집중되는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매출 증가로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실적은 주력 사업 분야인 DBPM(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꾸준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반기 연결 기준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주요종속회사 신시웨이는 지난해의 역대 상반기 최고 매출을 1년만에 소폭 경신했다. 2분기 매출이 직전 1분기 대비 40.5% 증가했고 DB 암호화 솔루션이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공공기관 등 주요 고객의 신규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 사업 수주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기존 핵심 사업과 신사업의 시너지 덕분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전 사업 부문의 비즈니스 역량을 극대화하고, 특히 올인원(All-in-one)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 매출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