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聯, '대주단 운영협약' 활성화
은행聯, '대주단 운영협약'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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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ggarggar@seoulfn.com> 전국은행연합회는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대주단 운영협약'(이하 대주단 협약)의 시행으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문제를 겪는 건설사에 대한 지원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일 대주단 협약 시행 당시 협약가입률은 43% 수준이었으나 8일 현재  채권금융기관 가입률이 93%수준에 이르러 협약의 실효성이 제고된 데 따른 것이다.
 
그 동안 몇 개의 건설사들이 대주단 협약에 따른 지원을 요청했으나 지원요청 건설사들의 채권금융기관 중 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금융기관들이 많아 이 협약에 의한 지원이 무산된 바 있다.
 
따라서 전국은행연합회는 대주단 협약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주단 사무국 등과 함께 협약 미가입기관에 대한 설명회 개최, 이슈사항에 대한 조정 및 유권해석 작업 등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등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고, 지난 9월 이후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들도 대주단 협약에 참여해 협약가입률이 93% 수준에 이르게 됨으로써 협약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대주단 협약 가입률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대해 문의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은행연합회 관계자는 "8일 현재 대주단 협약 가입대상 금융기관 중 14개 기관이 미가입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협약가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주단 협약이 최근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들을 위한 안전판 역할을 수행해 건설업의 위험이 경제시스템 전체로 전이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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