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금품 살포 및 향응 제공 정황 포착했다"
진보당, 72시간 철야 공정선거 감시단 운영키로···긴급성명
[서울파이낸스 (전남) 임왕섭 기자] 10·16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가 영광 43.06%, 곡성 41.44%의 투표율로 마무리 됐다.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에서 영광은 전체 선거인 4만5248명 중 1만9484명이 참여해 43.06%의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이는 2013년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영광 지방선거 사전투표율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곡성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지난 2022년(8회) 지방선거 당시 45.38%보다 낮은 41.44%로 기록돼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한편, 16일 본투표를 앞두고 13일 진보당 전남도당은 "오늘부터 72시간 철야 공정선거 감시단을 운영한다"며 긴급성명을 냈다. 영광군수 재선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진보당은 구태정치·낡은정치의 상징인 "불법 금품 살포를 중단하라"며 "선거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긴급성명서에는 "(강종만)전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상실해 치러지는 선거라 영광군민들은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희망하고 있으나 선거 막바지로 가면서 곳곳에서 금품 살포, 향응 제공 등의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며 "모처에서 유권자들을 불러 모아 음식을 제공하거나, 돈 봉투를 전달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구체적 제보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보당은 강력히 경고한다"며 "금품 살포와 같은 구태 낡은 정치를 이번에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영광군민의 준엄한 경고를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그리고 모후보가 와서 인사하고 갔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