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시흥) 유원상 기자] 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5~9월까지 특성화고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2024년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4일 한국공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인근 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군데의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301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진로 결정과 취업 방향성을 지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자동차과학고에서 진행된 면접 컨설팅 및 비즈니스 매너 특강(5.10일, 7.15일) △한국조리과학고에서 열린 입사서류 작성 및 면접 특강(7.4일) △경기스마트고에서 진행된 커리어 관리 방법 및 근로기준법 안내(9.26일) 등이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의 면접과 개별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부족한 역량을 키울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필 한국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효과적인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 내 특성화고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은 한국공대가 자율적으로 계획·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특성화고와 협업해 해당 학교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