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자산운용, RA 활용 디딤펀드 운용···"데이터 이용한 최적화 분배"
키움자산운용, RA 활용 디딤펀드 운용···"데이터 이용한 최적화 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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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서영 기자)
윤진웅 키움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이 키움디딤더높이EMP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서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키움자산운용의 디딤펀드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운용한다는 특징을 지녔다. 목표 수익률은 소비자물가지수(CPI)+3~5%이다. 

17일 금융투자협회가 주최한 디딤펀드 릴레이 기자간담회에서 키움자산운용의 키움디딤더높이EMP펀드를 소개했다.  

해당 펀드는 키움에서 8년 이상 운용 성과를 기반으로 기존의 채권혼합형 펀드를 리모델링 해 출시했다. 해당 펀드는 국내 최초의 로봇어드바이저 운용 펀드였다.

이 펀드는 빅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으로 경기 국면으로 정교하게 진단하고 매월 최적화된 투자자산 비중 조절을 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7월에는 해외 주식 비중이 30% 미만이었으나, 올해 6월에는 30%를 넘긴다. 또한 올해 4월부터는 기존 포트폴리오에 없던 미국 회사채를 추가하기도 했다.  

또한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고르고 배분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특히 특정 개별 국가나 원자재에 대한 쏠림 등이 없어 편향적인 시각 없이 안정적인 자산배분을 실시한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초분산 투자를 실시해 ETF 장점을 활용한다. 

해당 펀드의 자문회사가 쿼터백자산운용이다. 쿼터백자산운용은 자체 퇴직연금연구소 설립하는 등 해당 노하우를 키움자산운용과 공유 중이다. 

키움디딤더높이EMP펀드는 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NH투자증권 등 15개 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키움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는 과도한 베팅을 지양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시장상황에 맞는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연금자산을 운용하고 싶으나 원리금 보장형 상품보다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이라면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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