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닝, 중고 경차 판매량 1위···2위는 레이
기아 모닝, 중고 경차 판매량 1위···2위는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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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차차차 지난 1년간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 분석
(사진=KB캐피탈)
(사진=KB캐피탈)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기아 모닝이 최근 1년간 중고 경차 중 고객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KB캐피탈이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통해 지난 1년간 중고 경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KB차차차에서 경차 판매 데이터를 통해 순위를 산출했고, 추가로 조회 데이터까지 살펴봤다.

판매량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레이, 한국GM 쉐보레 스파크, 현대 캐스퍼, 한국GM 마티즈 등이 차지했다.

이 중 판매량 1위 모델인 기아 모닝은 2위인 레이에 비해 49%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충돌 방지 보조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많은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을 탑재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2위를 차지한 레이는 다른 차종과는 비교해 넓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3위인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해 단종에도 중고차 시장에서 상위권의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조회수를 살펴보면 판매량과 순위는 동일했지만, 모닝과 레이의 조회수가 6.2%에 불과한 점이 눈에 띈다.

혼자나 둘이 탈 일이 많은 20대, 50대, 60대는 모닝의 조회수가 높았던 반면, 자녀와 함께 할 일이 많은 30대, 40대는 레이의 조회수가 높게 나타났다.

KB캐피탈 관계자는 "경차는 뛰어난 경제성으로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차량"이라며 "차량 매물이 많아 다채로운 옵션과 연식, 키로 수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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