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이제 차 없어도 버스타고 간다"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이제 차 없어도 버스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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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평화생태공원 연계 맞춤형 버스 3-2번 신설. (사진=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연계 맞춤형 버스 3-2번 신설. (사진=김포시)

[서울파이낸스 (김포) 유원상 기자] 경기 김포시가 30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연계 노선인 맞춤형 3-2번을 신설, 운행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국내·외 행사는 물론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지만 버스 노선 부재로 자가용 차량이 없는 관광객들의 발목을 붙잡기도 했다. 

이에 시는 교통수단을 해결하고자 해당 노선 신설을 추진해 왔다.

맞춤형 3-2번은 기점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출발해 △하성종점 △마곡사거리 △전류리포구 △운양역 등 주요 정류소를 경유하고 종점인 △한신더휴테라스 까지 주말·공휴일 왕복 운행한다.

특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경우 노선버스 또는 김포골드라인을 탑승해 운양역 2번출구 정류소에서 3-2번 버스로 환승하면 된다.

운행시간은 기점 기준 오전 6시30분(첫차)부터 오후 7시30분(막차)까지, 배차간격은 2시간~2시간30분이며, 하루 총 7회를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3-2번 버스 노선 신설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객 편의가 증진 될 것을 기대한다"며 "버스 이용객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편의가 확충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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