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일본 금형 전문기업 초청 특강 개최
동의과학대, 일본 금형 전문기업 초청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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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의과학대)
(사진=동의과학대)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동의과학대학교가 부산시와 협력해 최근 동의과학대 정보관 1층 세미나실에서 일본 금형 전문기업 Ogaki Seiko의 Katsuhiro Ueda 회장과 정일권 본부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특강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학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금형 기술 개발 전략과 기술인재 양성 방안을 공유하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되었으며, 금형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실무적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과 전문가를 포함해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Katsuhiro Ueda 회장과 정일권 본부장은 '일본의 세계 최고 금형기술 개발과 기술인재 양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10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Ogaki Seiko의 기술 혁신 사례와 금형 산업에서의 최신 동향, 인재 육성 모델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2024년도 제12회 동남권 CAM기술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 학생 14명이 특별 초청돼 강연을 청취했으며, 동의과학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약 70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부산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금형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산-나고야 간 금형 산업 협력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수균 이사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한일 양국 금형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와 Ogaki Seiko는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술 협력뿐 아니라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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