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히타치 에너지와 글로벌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초고압직류송전) 사업에 대한 협력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 전력을 고압 직류로 변환시켜 송전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손실이 적고 안정성이 높은 장거리 대규모 송전의 핵심기술이다.
히타치 에너지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현재 약 90여개 국가에 진출해있는 중전기·전력제어시스템 분야의 기업이다. 또, 삼성물산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약 3조5000억원 규모 UAE 해저 HVDC 사업에 핵심기자재인 컨버터 스테이션(전력변환기)을 공급·설치하는 등 협업 중에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HVDC 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삼성물산은 국내 잠재 프로젝트를 비롯한 향후 중동, 동남아, 유럽 등 급증하는 글로벌 HVDC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참여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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