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동국대학교는 본교 남경완 에너지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두뇌한국(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중간평가 예비결과 발표에서 이차전지 분야 교육연구단에 신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교육연구단은 2년 6개월간 약 2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친환경 차세대 이차전지 교육에 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경완 교수는 "사업단은 글로벌협력 및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전고체전지, 나트륨이온전지, 수계전지 등 친환경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을 선도할 교육·연구 역량을 확립할 것"이라며 "미래형 첨단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석·박사급 글로벌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최종 목표로 삼고,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 학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분야에서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최근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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