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대한항공이 자회사 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이사에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전무를 내정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임시주주총회 공시를 통해 송보영 전무를 사내이사 후보로 올리며 대표이사 내정 사실을 알렸다.
송 본부장뿐 아니라 기업결합 마무리 직후 아시아나항공으로 파견됐던 조성배 자재 및 시설부문총괄 전무와 강두석 인력관리본부장 전무도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후보로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을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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