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 대수는 320만8000대"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기아가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3일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308만338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존 연간 최대 판매 대수인 작년 308만1679대 대비 0.1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국내는 4.2% 감소한 54만10대, 해외는 1.0% 늘어난 265만8000대로 집계됐다. 차량별로는 스포티지(58만7717대)가 가장 많이 팔린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셀토스(31만2246대), 쏘렌토(28만705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는 올해 적극적인 미래기술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제형 전기차 제품군 확대 △성공적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출시 △픽업트럭 타스만 등 전략 차종 출시 등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차별화된 이익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판매 목표 대수는 국내 55만대, 해외 265만8000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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