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7일 일본은행(BOJ)이 주최하는 전문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금융시스템 위원회(BIS CGFS)-지급·시장인프라 위원회(CPMI)'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출국한다고 5일 밝혔다. 귀국 예정일은 8일이다.
이번 전문가 회의는 '지급시스템 발전 및 금융안정(Payment system developments and financial stability)'을 주제로 개최되며 주요 중앙은행, 학계, 민간 금융기관 소속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이 총재는 CGFS 의장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해 미 연준(Fed),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전문가와 함께 최근 지급시스템 발전이 금융안정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정책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이 총재는 출장 기간 중 현지 금융계 인사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 경제상황과 정책대응 노력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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