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자사 앱 사용 기록 분석 결과 2030소비자가 48%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자사앱이 2030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게 된 배경에 대해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과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메뉴 등을 선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자사 앱을 비롯한 자사 채널(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 회원을 대상으로 모델 손흥민과 함께한 할인 및 유니폼 제공 프로모션과 이종간의 협업을 통한 굿즈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회원 가입만 해도 배달 20% 할인 쿠폰을 제공할 뿐 아니라 등급별로 최대 50%의 할인 쿠폰도 제공해 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매주 토요일 배달비 무료 혜택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도미노피자가 지난해 2030세대의 피자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공통 1위는 시그니처 메뉴로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식재료인 블랙타이거 새우를 사용한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로 나타났으며, 2등은 20대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 30대는 포테이토 피자로 3종 모두 도미노피자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다.
한편, 도미노피자의 지난해 자사 채널(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 최대 MAU는 약 270만명에 달했으며, 평균은 230만명을 기록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지난해 자사앱을 이용한 고객 중 2030소비자가 전체의 48%를 차지한 것은 젊은 소비자들을 위한 메뉴개발과 프로모션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올해에도 자사 앱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진행 및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