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직접 집필한 인생 경영서 '성공, 꿈꾸지 말고 훔쳐라'를 출간했다.
임 대표는 책에서 "삶도 경영도 1인치 앞선 전략이 승부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M&A 과정 속에서 겪었던 치열한 경험과 위기의 순간들을 돌아보며 경영이 단순한 숫자 싸움이 아닌 사람과 철학의 문제라고 말한다.
임 대표는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하면서 증권 업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이사, 한양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양증권에서는 텐베이스(10x) 신화를 이뤄내며 증권계 스타 CEO로 부상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얻은 통찰과 교훈을 통해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쉽고 명징한 문체로 구성됐다. 인생과 경영을 주체적으로 이끌고 싶은 모든 이들이 타깃이다. 삶의 변곡점에 정해진 나이가 없듯, 20대 학생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생 경영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 대표는 "숱한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 길이 내가 걸어야 할 길이라는 굳은 믿음을 갖고 묵묵히 이겨내니 CEO라는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며 "반세기 이상을 열심히 살아가며 스스로 터득한 인생의 이치와 지혜, 성공 코드, 삶의 무기, 전략 등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변화가 필요하거나 삶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을 때 이 책과 함께 여정을 떠나보라 권하고 싶다"며 "분명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